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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희곡] 삼국지 제갈량편

삼국지 제갈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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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콘텐츠 편집국(편저)
출판사
인콘텐츠
출간일
2012.09.24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삼국지 제갈량편
페이지 6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PDF EPUB 파일크기 3 M / 17 M
대출 0 / 2 예약 0
  • 콘텐츠 소개

    <동양인이 사랑하는 위대한 참모 제갈량의 삶이 광활한 중국에 펼쳐지다! 그는 단순히 유비만의 참모가 아니라 충신의 본보기이며, 현인의 훌륭한 예시였다! 이제 그것을 <제갈량>으로 만나보자. 고전 <삼국지연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작 삼국지연의는 유비, 관우 그리고 장비만이 활약하는 작품이 아니다. 그들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그에 버금가는 수많은 영웅호걸과 그 영웅을 보필하는 위대한 참모들의 유려한 이야기가 곳곳에 살아 숨 쉰다. 그 때문에 삼국지연의가 오래도록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다. 자연히 <제갈량>처럼 초점을 다르게 맞춰 서사를 재구성하는 작업은 흥미롭다. 어떤 인물의 관점이나 사건에 초점을 맞추느냐 하는 데 따라 삼국지연의는 새로운 옷을 입게 된다.
    즉 삼국지연의가 위촉오 시대의 전반부를 극화했다면, <제갈량>에서는 그에 못지않은 감동이 있는 후반부 이야기에 주목한다. 시대를 관통해 명문장으로 꼽히는 출사표 이야기, 서남부 정벌 때 맹획을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준 뒤 진정한 충성을 받아낸 일화, 목우와 유마를 만들어 획기적인 수송시스템을 개발한 것 등 제갈량을 주인공을 세운 삼국지연의의 후속편을 따로 구성해도 그 이야기의 품격이 전반부와 비교해 빠지지 않는다.
    이를 <제갈량>에서는 삼국지연의의 후반부 이야기를 가벼운 교양서의 느낌으로 서술해놓았다. 장소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틈틈이 위대한 참모의 삶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나관중(羅貫中)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해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이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隋唐演義)》,《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

  • 목차

    펴내며
    제갈량
    부록

  • 출판사 서평

    능력이 출중함에도 자신을 낮추고 다른 인물을 부각시켜 더 유명해진 사람들. 그 대표격이 바로 제갈량이다. 삼국지연의의 주인공은 분명 유비지만, 유비보다 더 사랑받고 신격화된 인물이 바로 제갈량이다. 그러면서도 <삼국지연의>에서는 중요한 조연에 머물렀다.
    <제갈량>에서는 이러한 제갈량을 주인공으로 조명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갈량은 유비보다 무려 20여 년이나 젊은 나이로 유비를 따라나서 삼국의 형세를 만들었다. 후주 유선을 도와 위와 패권을 다툴 만큼 강력한 국가체제도 만들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이 주인공이 아니기에 유비, 관우, 장비가 중심이 된 전반부의 이야기에 치중한 면이 있지만, 제갈량이 유비의 아들인 유선을 보필하며 펼친 활약 역시 전반부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이 있다. 시대를 관통해 명문장으로 꼽히는 출사표 이야기, 서남부 정벌 때 맹획과의 전투로 유명해진 칠종칠금의 사례, 목우와 유마를 만들어 획기적인 수송시스템을 개발한 것 등 제갈량의 업적은 유비 죽음 뒤 더 큰 빛을 낸다.
    그래서 <제갈량>에서는 삼국지의 중심점을 제갈량으로 옮겨 구성해 보았다. 바야흐로 지금의 시대는 ‘참모형 인간’의 시대다. 사실 세계적인 총수들은 뛰어난 참모를 잘 고르는 안목을 지녔을 뿐이다. 역사에는 삼고초려를 한 유비와 같은 인물도 있지만, 제갈량 덕분에 유비의 촉은 위와 대립하며 삼국의 형세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제갈량은 자신을 낮추어 모두를 살게 하는 서번트 리더십의 선구자다. 수많은 영웅호걸을 부드러운 인품과 엄격한 규율로 조율한 인물이다. 역사 속 위대한 영웅 뒤에는 제갈량과 같은 위대한 참모가 있기 마련이다. 모두가 잘난 시대에 그의 미덕은 두고두고 배울 만하다.
    이제 역사의 물줄기를 돌린 위대한 참모, 제갈량을 만나러 가보자.